갤럭시 Z플립4 장단점 리뷰 (달라진 점)

이번 시간에는 갤럭시 Z플립 4에 대해서 상세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 Z플립 4는 디자인적으로는 전작과 큰 차이를 가지고 있진 않지만 다양한 부분들의 기능이 업그레이드되어서 출시한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디자인도 자세히 살펴본다면 전작보다는 조금 더 세련된 점들이 보이긴 하지만 대충보면 같은 제품이라고 느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 부분이 조금은 불만인 분들도 계실 테지만 전작의 디자인이 워낙 이쁘게 출시가 되었다 보니 변화되지 않은 디자인을 유지한 것이 오히려 좋다는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실질적으로 Z플립4가 전작에 비해서 달라진 기능들과 달라짐으로 해서 발생한 장단점을 중심으로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4 5G 자급제 SM-F721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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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우선 가장 많이 변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조금은 변화한 디자인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전작의 경우 제품 자체는 유광 테두리는 무광의 소재로 제작이 되었었다면 이번 Z플립4의 경우 반대로 제품 본체는 무관으로 테두리는 유광으로 제작되어 요새 트렌드에 맞는 세련됨이 더 강조되었습니다.

또한 전작에 비해서 각 테두리 영역이 조금더 굴곡진 형태에서 각진 형태로 변경되었으며, 이번에 적용된 새로운 힌지로 인해 힌지의 두께가 펼쳤을 때나 접었을 때 모두 굉장히 얇아진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외에 전체적인 디자인은 Z플립3와 동일하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성능 향상

우선 CPU 스펙의 경우 퀄컴 스냅드래곤 888에서 퀄컴 스탭 드래건 8+ Gen1 이 탑재되어 싱글코어 기준 약 20% 이상의 성능 향상을 이루었습니다. 멀티코어 기준으로는 조금 부족한 15~16%의 성능 향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GPU성능은 전작보다 거의 2배에 가까운 90% 수준의 성능 향상을 이루어서 Z플립 3을 사용하셨지만 게임을 제대로 즐기시지 못하셨던 분들에게는 Z플립 4가 굉장히 큰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배터리 타임

Z플립3의 최대 단점은 개인적으로 짧은 배터리 사용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Z플립 4에서는 물리적으로도 400mAh가 높아진 3700mAh의 배터리가 탑재되었습니다. 단순히 배터리 용량 마나 보면 약 12~13%의 향상을 이루었지만 CPU가 전성비가 전작보다 좋다 보니 실제 사용 시 같은 작업을 할 경우 약 30% 정도의 배터리 성능이 향상된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작보다도 더 빨라진 25Wh의 고속 충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올라간 배터리보다도 오히려 완충시간을 줄여보실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의 경우 내부 디스플레이외 와부(커버) 디스플레이로 나뉘는데 우선 커버 디스플레이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커버 디스플레이

커버 디스플레이의 경우 전작과 패널과 사이즈는 완전히 동일한 1.9인치의 Super AMOLED 패널이 탑재되었습니다. 하지만 외부 글라스가 조금 더 강도가 강력해진 고릴라 글라스 빅터스+ 소재가 사용되었으며, 전작보다 커버 디스플레이를 이용해서 더 많은 앱과 기능을 사용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내가 촬영한 동영상도 이제 커버디스플레이에서 움짤로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내부 디스플레이

내부 디스플레이 또한 전작과 거의 완벽하게 똑같은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6.7인치의 사이즈와 FHD+해상도, 22:9 비율, 다이내믹 AMOLED 2X 패널이 적용된 것까지 똑같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전작보다 아주 조금 줄어든 주름이 아니라면 내부 디스플레이의 성능 향상이 1도 없다는 것은 조금은 아쉬운 점이란 생각이 듭니다.

카메라 성능

카메라의 경우 전작보다 카툭튀 일명 카메라가 튀어나온 부분이 더 심해졌습니다. 그에 비해서 메인 카메라의 수치는 1200화 소에 F1.8로 동일한데요. 그나마 카메라 센서가 커졌기 때문에 더 많은 빛을 모을 수 있게 되어 촬영 품질은 향상된 것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센서의 사이즈 때문에 야간 촬영의 품질이 매우 올라간 것도 하나의 장점입니다. 하지만 내부 카메라는 전작과 동일한 스펙의 카메라가 탑재되었습니다.

새로운 힌지 적용

Z폴드 3에서는 처음부터 50~60도까지 열었을 때는 고정이 되지 않았지만 이번 Z플립 4부터는 어떠한 각도에서든지 모두 고정이 가능합니다. 이는 이번 Z플립 4에는 전작과 완전히 다른 형태로 발전된 힌지가 탑재되었기 때문인데요.

하나의 단점을 들자면 제품을 열 때 전작보다 더 뻑뻑한 느낌이 든다는 점이지만, 플립 특성상 바닥에 놓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힌지라고 생각이 듭니다.

색상 및 가격

색상의 경우 그레이, 보라 피플, 블루, 핑크 골드 4가지 색상으로 출시가 되었으며 자급제폰 기준 256GB 저장용량은 135만 원대로 512 모델은 147만 원대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총 평

말 그대로 이번 Z플립 4의 경우 전작의 성능개선 판이라고 봐도 무방한 제품입니다. Z플립 3을 사시고 싶었지만 부족한 성능 때문에 망설이셨거나 차기작을 기다리셨던 분들이라면 추천을 드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가지고 매우 고사양의 게임을 자주 즐겨하시는 분이나 전혀 새로운 형태의 디자인을 기다리셨던 분들에게는 개인적으로는 다음 세대의 Z플립을 구매하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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